창원 롯데마트에서 껍질두꺼운 수박 환불받은 후기

 

창원 시티세븐에 있는 롯데마트에 방문했더니 차가 넘모넘모 많습니다.

겨우 자리를 찾아서 주차하고 무빙워크타고 올라가니

오늘따라 수박광고를 많이 합니다.

(역시 휴가철이군)

 

수박이나 하나 사갈까 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수박중에 특대로 하나 사왔습니다.

가격은 17000원 정도

 

오자마자 수박을 반으로 절단했더니 이게 무슨 참외도 아니고

껍질부분에 엄청 두꺼웠습니다.

 

 

날도덥고해서 그냥 먹을까 했다가 싸게산 수박도 아니고해서

고객센터 문의하니 반쪽이나 그이하 조각만 가지고오면 환불해주겠다고 합니다.

 

뭐 환불은 환불인데.. 롯데마트 다시 가는게 주차전쟁이라 고민을 좀 했네요.

더 늦기전에 가보자해서 갔더니 역시나 시티세븐주위로 어마무시한 차가 대기하고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미어터지는 상태)

 

 

고객센터에 수박 1/2조각을 가져다 줬습니다.

 

고객센터에서도 수박속을 알수없으니 어쩔수없는 거겠지요.

환불 깔끔하게 해줘서 불편했던걸 그나마 위로할수 있었습니다.

 

근데 만약 놀러가서 수박을 쪼갯는데 저상태였으면 엄청 빡쳤을거 같네요.

집에서 쪼개봐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글고 집에 덩그러니 남은 수박 1/2은 더운데 왕복시켰으니

심심한 위로로 제가 맛있게 먹겠습니다

 

창원 롯데마트에 친절한 대응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