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칸다 생일날 엄마와 아웃백에 토마호크 스테이를 먹기로 했다!
(큰 선물을 주신 마루호두님께 감사드립니당)
일단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뼈가 붙어있고 대단히 비싼 스테이크이다!
(TV나 먹방 이런데 보면 최근에 토마호크라는 키워드가 빈번히 등장한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하루 한정된 물량으로 판매하는것이라 예약을 해야한다!
아침부터 물량 소진이 되기 때문에 최소 1일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나는 내가 원하는 무게를 예약하면 거기에 맞게 고기를 썰어서 준비해주는줄 알았다!
그러나 고기는 이미 임의대로 썰려져있고 고기마다 무게가 매겨져 있다!
당일날 들어온 제품화된 고기를 예약한 손님과 협상을 통해서 배정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에는 700g부터 1000g정도의 범위라고 되어있지만 작은 덩어리는 600g대도 있다!(위 설명과 같이 자르는 사람 마음이고 잘린 고기 무게가 곧 그날 제품이 되는 것이다)
전화로 예약을 하면 당일날 오전에 러브콜이 온다!
매장에도 매일 오전에 토마호크 고기가 준비가 되는데 내가 원하는 무게를 그때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녹칸다가 예약전화를 받았을때는 660그람과 710그람이 있었다!
700그람을 대략 맞추려고 했기 때문에 710그람으로 예약 해달라고 하였다!
(여기서 10그람은 깎아줄수도 있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알짤없이 영수증에 추가된다)
일단 토마호크 고기 100그람에 24000원이니까 곱하기 7.1하면 총 비용이 된다!
녹칸다는 아웃백 창원 중앙점에 방문했다!
예약한 시간에 매장에 방문해서 자리에 앉으면 상세히 매뉴를 선정해야한다!
토마호크 고기만 주문해도 양송이스프 2개와 사이드 2종과 치킨샐러드가 딸려나온다!
나는 여기서 25000원을 추가해서 투움바파스타와 에이드 2잔을 추가했다!
오늘 생일인데 뭐 없어용? (인터넷에 찾아보면 없다고 나온다)
그런데 있다고 한다!
오늘은 양송이스프와 야채샐러드 중 선택을 하면 된다고 했다!
오늘은~ 이라고 하는거보니 그날그날 마음 내키는대로 하는건가 보다!
암튼 공짜는 좋은 것! 이라고 하면서 야채샐러드를 공짜로 추가했다!
여기까지 녹칸다의 밥상은 토마호크고기 710그람, 치킨텐더샐러드, 양송이스프 2잔, 야채샐러드, 매쉬포테이토, 양송이반찬?, 에이드 2잔, (+약간의 부시맨브레드)
칭구랑 둘이서가면 다 박살낼 수 있는 양이지만 엄마와 함께 가다보니 아무래도 내가 먹어야할 분량이 많아졌다!
만약을 대비해서 남기면 가져갈 수 있어용~? 이라고 물어보니 요새는 가지고 갈 수 있다고 한다!(일단 OK)
이것저것 먹다보면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가지고 온다!
직원이 직접 손질해준다!(직접 할라면 해도 되고~)
여기서 직원도 토마호크를 주문하는 손님은 어디 자랑하려고 하는걸 아는지 사진부터 찍으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찍었다)
큼직한 고기를 눈앞에서 손질해주고 손질이 어려운건 주방으로 가져가서 살만 덩그러니 발라서 준다!
처음 고기는 담백한데 나중에 가져오는 고기는 좀 짜다!(소금간을 따로 하나보다)
다들 알겠지만 과일에이드는 다 먹으면 탄산음료로 리필해준다!
(사이다로 했는데 시럽이 안들어가서 충격적인 사이다를 먹었다)
부시맨 브레드도 계속 가져다 달라고 할 수 있지만 스테이크를 일단 다 먹고 리필해야할 것 같다!(빵보다는 고기가 소듕함)
예상했던대로 남았다..
남은거 포장해달라고하면 환경부담금 100원이 있다면서 종이박스하고 위생장갑을 가져다 준다!
아~ 담아 주는게 아니라 직접 담아서 가야한다!(코로나, 위생 이런것 땜에 그렇다고 한다)
그런데 오히려 좋다 눈치 안보고 남아 있는거 쓸어담아서 집에 가져가면 된다!
이쯤되면 커피를 먹을 수 있다! 녹칸다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리고 영수증을 가져다준다!
고기값 + 25000원해서 비용이 발생한다!
포인트는 토마호크스테이크10g 2400원이다!
남긴 뼈에 붙어 있는 고기가 10g이라면 당장 떼서 먹어야 한다!
계산하러 가기전에 부시맨 브레드를 인원에 맞게 챙겨달라고 한다!
이게 아웃백을 다녀왔다는 상징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이다!
아웃백에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만원할인을 해주었다!
그리고 통신사 할인을 하려고 했는데 KT등급이 안되어서 5%할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계산하는 직원분이 그것보다는 멤버쉽 10%할인이 더 낫다고 해서 뭐든 더 좋은 것으로 알아서 하라구 했다!
잔뜩 받아온 부쉬맨빵!
넘 많아서 포장해온 것들!
아웃백 전용 주차장이 만차라서 다른 유료주차장에 주차했더니 미안하다고 양송이스프 1개 공짜로 줌!
주차비가 3000원이니 3000원짜리 양송이스프 ㅜㅜ
토마호스 스테이크 먹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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