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는 칼로 썰어먹는게 더 낫겠ㅅㅂ니다!!(알리표 면뽑는 수동 제면기 사용 후기)

칼국수를 먹고 싶어졌습니다!!!

밀가루를 밀대로 밀어서 칼로 썰어야하는데....(한번도 해본적 없음)

 

알리에서 검색하던중 내 마음을 간파한건지 면뽑는 도구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호기심도 들고 후기에 잘된다구 해서 구입 결정!

구입한 면이 아니라 직접 면을 뽑아 보기로 했씁니다!!

박스를 풀어보니 몸체 하나와 면이 나오는 부분을 뭐라고 하나요 헤드가 5개 있습니다!

얇은거, 약간 굵은거, 아주 굵은거, 칼국수면, 파스타 이렇게 구성되어있네요~!

사진으로 봤을때는 크기가 1.5리터 음료수병만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습니다.. 에헴

뚜껑을 열고 밀가루를 집어넣은다음 위쪽에 레바를 돌리면 아래쪽으로 밀려나가면서

면이 뽑아지는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밀가루가 들어가는 곳!!!

이게 제일 굵은 면인것 같습니다!

(우동면 정도 일까?)

이게 칼국수 면인거 같은데..

아무튼 이렇게 바꿔끼울수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려보니 손맛이 좋습니다!

잘돌아가네요!!!

이건 잘못구입했습니다...(구입 안하시기를 추천)

옵션을 잘못선택해서 이것도 같이 구입하게 되었네요!!

아래쪽으로 가면서 뭔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장난감 같쥬~~~?

요게 다리입니다~! 지지대~!

기둥이 조립이 되었습니다~!!!

상단부가 조립 되었습니다!!!

날개가 6개인 드론 몸체 완성!!!

이 아니고...

제면을 해서 걸어두는 거치대 같은 것입니다!!

직접 해본결과 저것은 전혀 필요없는 물건입니다!!

밀가루를 준비했습니다!!!

사용하기전에 외국때를 좀 벗겨줘야할것 같아서 끍는 물에 집어넣었습니다!!

엄마가 식초가 넣어야한다구해서 식초도 쭈루룩 넣습니다!!!

따끈한 온천을 즐기다가~~~~!!

팔팔팔 끓여줘야합니다!!

치킨아니고 키친타올입니다..!!

스테인레스 구입하면 씨게 닦아줘야한다고 어디서 들어서 닦아주려고 했습니다!!

오잉~~?

진짜루 시꺼먼 떼가 나오네요?

많이 나오는데요~~~??

칼국수는 그냥 칼로 썰어먹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ㅠㅠ

일단 구입했으니 면이라도 한번 뽑아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엄청나게 열심히 닦았습니다!!

이거슨 밀가루 덩어리!!

고구마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제면기 안에 집어넣는데 크기가 별루 크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나오기는 잘 나옵니다!!(후기에서 보던대로)

그런데 면이 나오자마자 다 붙어버립니다..ㅠㅠ

나와서 다시 한몸이 되어버리는 느낌!!

면을 뽑으면서 밀가루칠을 하면 그나마 괜찮을것 같았는데 한올한올 떼어내는게 더 일입니다!!

칼로 칼국수 만들어 드시는걸 두번쨰 추천드림!!

억지로 억지로 뽑은다음 면빨 모양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밀가루 떡칠을해서 더이상 붙지 못하게해버림!!

 

이거 뽑고나서 아무리 그래도 안되는걸 팔겠냐면서 방식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방법이 아주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알리표 수동 제면기로 면을 뽑을때 미리 만들어둘 생각으로 밀가루를 묻히지 마시고

끓는물에 레버를 돌려서 면을 바로 집어넣으면 되었습니다!!

 

뽑으면서 면이 서로 달라붙는데 끓는물속으로 들어가니 달라붙지 않았습니다!!

(이미 반쯤 망친 상태에서 꺠우쳐버림)

엄마가 무슨 뻘짓을 하느냐며 차라리 수제비라도 해먹자고 했습니다!!

이상하게 만들어둔 면발 한줌하고 나머지 밀가루를 뚝뚝 뜯어넣던 와중에 원리를 깨우쳐 버린것입니다!!

나름대로 일전을 치루고나서 분리를 해보니 밀가루가 위쪽으로 약간 넘어왔네요..

이건 좀 찝찝해서 못쓸것같고 버렸습니다 ㅠㅠ

바지락 칼국수를 끓이려고 했다가 바지락 수제비로 갈려고 했다가

바지락 칼수제비가 만들어졌습니다~~!

막판에 약간남은 밀가루로 만든 올챙이 칼국수!!

(길이 3~5cm)

이건 약간 길게 뽑은 칼국수 면입니다!!!!

육수가 아주 잘 나와서 모양은 이상해도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조금더 연습해보고 더 잘 만들게 되면 여기 아래쪽에다가 사진을 몇장 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쨰 사용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아 칼국수 맛있다!!